미국유학이 돈이 많이드는 이유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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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이 돈이 많이 드는 이유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글)


 

최근 들어 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유학을 가고 싶은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영어를 배우 고어서, 외국유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싶어서가 제일 많은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젊은 층 남, 녀를 대상으로 유학에 대한 생각을 해봤냐는 설문을 해본 결과 70%이상였고 그중 50%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마땅치 않아 쉽게  포기하는 경우라고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자녀 유학을 생각하시는 부모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미국 유학이 왜 돈이 많이 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 유학생활 4년 차입니다!)

 

 

  1    학교 등록금

 

 

 

미국은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Community college)와 4년제 일반대학교(Universty)가 있습니다. 커뮤니티 컬리지는 2년 제이지만 미국은 편입제도가 잘 돼있어서 성적이 좋으면 4년 제로 편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미국 내 학생들이 커뮤니티 컬리지 등록금도 4년제 대학에 비해 몇 배 이상 싸고 배우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런 절차를 거쳐가고 있습니다. 유학생들도 4년제 대학교에 입학을 하려면 정말 뛰어난 재능이 없는 이상 커뮤니티 컬리지를 거쳐서 4년제 대학교에 편입을 해야 합니다. 먼저 주마다, 학교마다, 그리고 자신이 신청한 유닛수에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컬리지들을 보면 학기당 약 $4,500 (5,40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입니다. 거기다, 보험비(약 $650), 책값(약$300), 주차비($40), 기타 금액($10)을 다 합쳐보면 약 $5,500 (6,60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입니다. 일 년에 2학기가 있으니 총금액은 $11,000 (14,520,000원 환율 $1당 1200원 기준)입니다. 4년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립대학교는 커뮤니티 컬리지보다 약 4-5 배비싸고 UC계열은 약 8배 정도 비쌉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경제적 여유 때문에 CSU 공립대(California State Uinversity를 많이 가는데 한 학기 등록금 비용만 약 $18,000 (21,60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 입 니니다. 보험비, 책값, 기타 금액은 약 $2,000이겠네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립대학교 1년 총금액은 약 $40,000 (48,00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입니다. 만약 미국 주립대 UC계열을 간다면 일 년에 약 $80,000 (96,00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입니다.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 과정을 마친 뒤 4년제 공립대학교를 입학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 4년 과정(커뮤니티 컬리지 2년+ 미국 공립대학교 2년) 학교에 드는 모든 금액을 합치면 $102,000(122,40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입니다. 학교에만 들어가는 금액이 약 총 일억 이천 이백 사십만 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주가 워낙 다른 주에 비해 등록비가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유학생들은 캘리포니아 아니면 뉴욕, 보스턴으로 가게 되는데 이 3주 등록금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만이 꼭 영어를 배우는 유학의 길은 아닙니다. 캘리포니아내 영어를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어학원들도 많아서 유학생들이 처음에 어학원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학원에서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늘린 후 대학교를 입학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학원은 대학교보다 등록비가 훨씬 저렴한 편이고 제가 갔던 어학원은 한 달에 70만 원 정도 했습니다.

 

(※어느정도 학비차이는 있습니다. 학비가 더 저렴할수도 비쌀수도 있습니다.)

 

  2   신분문제 (경제적 활동 금지)

 

 

 

미국 거의 모든 유학생들은 F-1 비자를 갖고 있습니다. F-1 비자는 유학생 비자이며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여 미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F-1 비자는 학생비자인 만큼 많은 제한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제한은 경제적 활동 금지입니다. 예를 들면, F-1 비자를 갖은 학생이 미국에서 경제적 활동(식당, 카페 아르바이트 등등)을 하다 적발이 된다면 가차 없이 퇴출을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 활동을 꺼려하고 가게 주인 분들도 유학생들을 고용하기 꺼려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불법적으로 일을 하다가 적발돼서 바로 퇴출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은 신분에 대해서 엄격하게 다룹니다. 나가는 돈은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없으니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3    높은 물가와 렌트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물가와 렌트비가 다른 타주에 비해 높기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좋은 날씨를 갖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먼저 물가를 살펴보면, 한국보다 20~30%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괜찮은 한국고깃집을 가서 (성인 남자 2인 기준) 고기를 먹는다면 일인당 팁 포함 $35불 이상(42,000원) 나옵니다. 특히, 미국은 팁 문화가 있기 때문에 식당에서 외식을 하는 경우에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렌트비를 살펴보면,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파트 방 1개 화장실 1개 딸린 경우 약 $1300(1,56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부터 시작합니다. 친구들 2명이 같을 같이 쓴다고 하면 방값만 최소 $650 (78만 원, 유틸리티 포함 X)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살기 괜찮은 아파트는(방 1개, 화장실 1개) 약 $1500 (1,80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학생들이 하숙을 하는데 하숙은 약 $550(660,000원/환율 $1당 1200원 기준)부터 시작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유틸리티 포함 O) 

 

 

그 외에도 문화 생활비, 교통비, 기타 등등 이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대중교통시스템이 한국처럼 잘 되어있지 않아서 자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차로 15분이면 갈 거리를 버스 타면 2 시간 넘게 걸립니다.) 즉, 차가 없으면 거의 이동 불가합니다. 만약 차를 산다면 중고차를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차 보험비도 비싸기 때문에 차로 인해 나가는 금액이 꽤나 됩니다.

 

오늘은 미국 유학이 돈이 많이 드는 이유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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